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지난해 하반기 대비 7.2% 증가
상태바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지난해 하반기 대비 7.2% 증가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7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2016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3조5천억원으로 2015년 하반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탁결제원은 증권결제대금 일평균의 88.2%를 차지하는 장외 채권기관결제의 결제대금이 일평균 20조7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7.0%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58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 대비 5.8%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 역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7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15.7%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 대비 47.1%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 역시 증가하였으며, 차감률이 작년 하반기 대비 4.2%P 증가하여 결제대금 증가율을 일부 상쇄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다.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6,66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이 작년 하반기 대비 4.4% 감소한 것과 반대로 결제대금은 소폭 증가하였으며, 이는 차감률이 작년 하반기 대비 0.8%P 감소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대금 차감효과가 일부 약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20조7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7.0% 증가하였으며, 이는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23조5천억원)의 88.2%를 차지한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1조8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9.6% 증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CD·CP 결제대금은 일평균 5조1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11.4% 증가,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3조8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5.1%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를 보여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6조3천억원(53.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통안채 2조7천억원(22.9%), 금융채 1조7천억원(14.1%), 특수채 5천억원(4.4%), 회사채 3천억원(2.3%)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