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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27일 대우조선해양(주) 협력업체 ㈜한국야나세(대표이사 우영준)를 방문해 조선업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야나세는 1991년 설립된 이래 25년 여간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제작에 집중하여 2015년 대우조선해양(주)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특히 대형 컨테이너선의 컨테이너를 안전하게 고정시키는 Lashing Bridge 18000TEU를 세계 최초로 설계·제작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선박 부품 전문업체이다.지난 3월에는 2013년 파산한 옛 삼호조선을 인수한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가 최악의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첫 선박을 완성해내어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고, 마산 구도심 창동에 경남 최초 기업미술관 개관, 모범납세 공로 동탑산업훈장 수상, 우영준 대표의 기부를 통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기도 하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구환 본부장은 “조선업 산업사이클이 최저점에 있다고 할 만큼 관련 업종의 경기가 좋지 않지만, 또 다시 좋은 시기가 오리라 확신한다.”며“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불황으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경영을 강화하여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협력해 나가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