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탐색과 인생 설계 위한 청소년·청년 캠프 20회 예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2016 인문독서예술캠프를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인문독서예술캠프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는 소통·나눔·배려와 같은 인문적 가치를 독서와 예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2박 3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각자의 꿈을 찾아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0회에 걸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독서예술캠프는 청소년형과 청년형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청소년형 캠프는 29일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이 세상을 바꾼다’ 주제로 장흥청소년 수련원에서 시작해 음성, 울산, 파주, 강릉에서 총 10회 개최될 예정이다.아울러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형 캠프는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까지 파주, 고성, 태안, 전주, 통영 등에서 개최한다. 청년형 캠프 역시 삶의 방향과 인생의 가치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캠프가 과열 경쟁과 불투명한 미래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각자의 삶에 대한 길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문독서예술캠프와 같은 융합형 프로그램의 개발·확산을 통해 독서와 인문의 가치가 일상생활 곳곳으로 스며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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