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중소기업 생산현장 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EWP 산업혁신운동 4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지난 27일 울산 본사에서 진행된 발표회는 EWP 산업혁신운동 중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공장혁신운동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날 발표회에는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및 2,3차 협력중소기업 13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현장 혁신 △생산관리기술 혁신 △스마트공장 구현에 대한 참여기업별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한국동서발전은 지난 4월부터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 품질개선, 납기단축을 목표로 공장혁신 전문컨설턴트 7명을 배정하고 3개월간 중소기업 13개사와 혁신활동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연간 약 3억 5천만원에 달하는 재무효과를 달성했다.박상준 한국동서발전 상생기술처장은 “지속적인 불황 속에서도 혁신활동을 추진해온 중소기업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동방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소기업 ㈜혜인정밀의 김재수 상무는 “이번 혁신활동에 참여하여 원가절감, 제품 불량률 감소, 스마트 공장구현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한국동서발전의 'EWP 산업혁신운동 3.0'은 2013년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여 2016년 상반기까지 2,3차 협력 중소기업 총 57개사에 약 5억 6천만원을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등의 가시적 성과와 더불어 ‘하면된다’ 라는 의식변화를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6월 동반성장 4.0 모델을 선포하여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이끌기 위한 4대 핵심과제와 16개 세부전략이 설정된 '가치발전 동서동행(同西同幸)'을 추진중에 있다.가치발전 동서동행이란 '가치(같이) + 발전(성장,전력생산)'과 동서발전 미션인 ‘We make energy for happiness’를 결합하여 ‘동서발전과 함께하면 행복해진다’는 의미한다.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활동과 더불어 외자구매 품목 국산화를 위한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협의체 구축,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인도네시아, 중국 동반성장 현지 사무소 개소 및 현지 시장개척단 활동을 시행중에 있다.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동서발전은 지속적인 혁신활동 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