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역사박물관 토요음악회’ 3일 오후 2시 추석 맞이<국악 한마당>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인<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가 9월 한가위를 맞아 가야금과 판소리의 향연으로 꾸미는'국악 한마당'을 펼친다.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인 안숙선 선생이 지도하는 가야금병창 보존회의 국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안숙선 가야금병창 보존회는 가야금 병창을 대중화하고, 국악을 중요한 분야로 교육, 발전시킨 ‘향사 박귀희’선생의 문화재를 계승한 단체로 안숙선 선생님의 이수자와 전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9월 토요음악회'국악 한마당'에는 김지현, 김소예, 김영아, 김지애, 차보영, 강보령, 박혜정, 이가은, 이지영, 장은지, 박혜련이 무대에 올라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금 산조, 가야금병창 민요, 판소리, 25현 가야금 병창, 가야금병창 판소리가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국악 독주곡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가락의 다채로운 변화와 선율이 화려한 <가야금 산조 휘모리(성금련류, 김윤덕류)>와 △예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던 민요들을 향사 박귀희 선생이 1970년대 가야금병창의 형태로 편곡한 <임 그린 회포>, <김매기>, <풍년놀이> 등의 가야금 병창 민요곡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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