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쿵짝' 10월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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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쿵짝' 10월7일 개막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6.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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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면했던 단편소설과 추억의 노래들의 만남
10월 7일(금)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정식 공연
[매일일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이 함께 선보이는 신작이자, ‘간다’ 소속 배우인 우상욱의 첫 연출작인 뮤지컬 '쿵짝'이  10월7일부터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정식 공연을 선보인다.뮤지컬 '쿵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추억의 노래들과 함께 뮤지컬로 풀어낸 작품으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던 쇼케이스 공연 3회 전석 매진 그리고 5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공연 또한 전석 매진과 함께 앵콜 공연을 확정하는 등 정식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작품은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그리고 진방남의 ‘꽃마차’ 등 각 단편소설들의 시대적 배경인 1930~50년대의 노래들을 작품 색깔과 어우러지게끔 편곡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뮤지컬 '쿵짝'은 어린 관객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성인 관객은 그 시절의 향수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쿵짝'은 각 단편소설이 그려낸 아름다운 문학적 색채를 최대한 살려, ‘사랑’이라는 보편적 메시지와 그 안에 담겨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무대에 펼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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