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생활상식 등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댓 라이프100’은 한국인들이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담은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 100개로 구성된다. 국내 파워 블로거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작할 예정이며, 실생활에 유용한 자동차, 여행, 어학, 요리,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게 된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온/오픈라인에 산재되어 있던 파워블로거 및 각 분야 전문가의 글과 지식 등의 정보DB를 스마트폰 고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올댓 라이프100’ 제작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T스토어에는 현재 10여 개의 올댓 라이프 시리즈가 제공되고 있다. 그 중 자동차 시승기부터 연비 절약 운전법을 보여주는 ‘올댓 카앤드라이빙’,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해 주는 ‘올댓 매일반찬’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 외에도 피부과 의사가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미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올댓 스킨케어’, 최신 IT기기 동향과 사용후기를 담은 ‘올댓 디지털 리뷰’ 등의 앱(App.)도 현재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파워 블로거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양질의 콘텐츠 저작자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 비즈니스, 스포츠, 쇼핑, 다이어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로 구성된 ‘올댓 라이프100’시리즈를 올해 3분기 내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올댓 라이프100’시리즈의 큰 특징은 단순히 온/오픈라인에 머물러 있는 각종 정보들이 스마트폰의 특화된 기능과 결합해, 고객이 해당 정보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요리 레시피 앱(App.)의 경우 타이머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직접 시간을 체크하면서 요리를 할 수 있고, 여행지 추천 앱의 경우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여행지 정보와 지도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실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e-book의 경우 책갈피 기능을 넣어 읽던 내용을 이어서 볼 수도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본인의 콘텐츠를 앱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올댓팩토리’를 개발했다.
‘올댓팩토리’는 누구나 손쉽게 규격화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본인의 콘텐츠를 쉽게 앱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앱 제작 능력이 부족한 블로거나 중소출판사들도 자신의 콘텐츠를 손쉽게 앱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앱 제작자들은 본인이 직접 앱 유/무료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올댓 라이프100’시리즈는 SK텔레콤과 국내 최대의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 기업인 TNM(테터앤미디어)이 공동 제작한다. 현재 국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블로그 208개(7월 현재)가 TNM의 파트너이다.
SK텔레콤 김수일 PDF(Product Development Factory)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올댓 라이프100 시리즈가 국내 최초의 명품 앱시리즈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서도 앱 제작을 어렵게 느꼈던 다양한 전문지식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NM 명승은 공동대표는 “파워 블로거들이 그동안 웹에서 쌓아온 신뢰도를 기반으로 모바일에서도 안착한다면, 블로거, 콘텐츠 기업, 중소 출판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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