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 고흥경찰서와 '드론 수색지원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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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 고흥경찰서와 '드론 수색지원 업무 협약' 체결
  • 윤형록 기자
  • 승인 2016.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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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공
[매일일보 윤형록 기자]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청상황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와 박상우 고흥경찰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수색을 위한 ‘무인기(드론)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고령화율(37.4%)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지역 여건상  치매 등으로 가출이나 실종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아,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은 수색에 필요한 무인기(드론) 및 조종인력을 지원하고 고흥경찰서에서는 실종자에 대한 신속한 수색을 통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는 등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드론의 다양한 활용도 측면에서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지역경제발전방안으로 추진된 규제프리존에 무인기(드론)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16건의 규제특례와 6개 분야 2350억 원의 사업계획을 이미 정부에 건의해 둔 상태다.이밖에도 군은 자체적으로 농약살포용 드론 실증보급사업과 드론아카데미 운영, 드론기업 특별신용보증 융자시스템 구축, 드론 영상 공모전, 드론 전시체험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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