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차관, 거시정책 확장적 운용
[매일일보]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거시정책을 여력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20일 밝혔다.최 차관은 이날 글로벌금융학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정책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행사’에서 초청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최 차관은 “우리나라는 대내적으로 저성장 고착화, 가계 기업 부채 부담 증가, 분배지표 개선 흐름 둔화, 잠재 성장률 둔화 등의 문제와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 글로벌 분업생산 구조의 변화 등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최 차관은 따라서 “이대로 가다간 향후 10년 내 잠재 성장률이 1%대까지 급락할지도 모른다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거시경제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시정책을 여력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