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 춘향, 팥쥐 파란만장한 세 소녀의 사랑스런 넋두리!
<하늘로 간 청춘팥> (2017.1.6.~1.22)은 창작산실이 최초로 선정한 어린이·청소년 연극으로, 전래동화의 대표인물인 심청이, 춘향이, 팥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각자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우는 과정을 그리며, 자기를 사랑하는 것의 중요함을 말한다.이웃의 진정한 의미를 다루며, 문명과 야만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좋은 이웃> (2017.1.7.~1.20)은 어느 시골 농가에 예술가 부부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골에 살며 문명을 접하지 못한 부부와 문명을 떠나 시골로 이사를 온 예술가 부부의 욕망과 본능을 이끌어낸다.시간의 역 진행 방식을 이용해 두 이웃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치시키고, 무대·조명·음악 등을 활용해 인물의 내면 심리를 드러내는 이번 작품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공연은 배우 박윤희와 황세원, 한윤춘, 조하영 등이 출연하며, <달의 목소리>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작가와 구태환 연출이 제작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태환 연출은“일상을 위장한 비일상적 심리극을 소극장에서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끌어내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