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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한일간 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한단(26명)이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를 13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한단은 일본 동북지방에서 한국관광 홍보 및 양국 교류를 지원하고 있는 양계화 주센다이 총영사도 동행, 아오모리-인천 노선 활성화 협력 및 평창동계올림픽 활용 교류확대 등 양국 관광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미무라 지사는 현재 4선 연임중이며, 일본 동북지방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로 인천-아오모리 노선 활성화를 위해 매년 1~2회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아오모리-서울노선은 일본 동북 지방 노선중에서 매년 높은 탑승율을 유지하는 노선중 하나다.최근 수년간 감소율을 보였던 일본인 방한관광객은 지난해 방한시장 회복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관광업계의 시장 노력으로 전년대비 25% 성장한 약 230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이학주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일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간 긴장감을 해소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및 지방관광 확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