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범정부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문체부는 최근 각 부처에 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국장급 담당관 지정(부·처·위원회 등 28개 기관)을 요청했고, 각 부처에서 신속하게 화답함에 따라 첫 번째 담당관 회의를 조속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창 조직위원회, 강원도로부터 올림픽·패럴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다양한 지원 계획과 의견을 공유했다.각 부처 담당관들은 문화·환경·아이시티(ICT) 올림픽 실현과 교통, 출입국, 보건,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창올림픽을 지원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각 부처는 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지원을 강화하고 조직위원회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17년 대회 운영 관련 예산을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한 바 있다.유동훈 제2차관은 전 부처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공유하고, 재정, 대회 운영,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온 힘을 다해 평창 대회를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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