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상반기 집계로는 매출액 18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영업이익은 60.6% 감소한 수치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월드컵으로 인한 게임 사용량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수처리사업 부문의 공사원가를 포함한 매출원가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 상반기 순손실이 275억 원을 기록하며 2009년 대비 적자 전환 했다. 이는 2010년 2분기에 영업외비용 419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 2분기에 영업외비용이 급증한 주된 이유는 그간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던 게임 개발비, 라이선스 등을 일시에 감액해 영업외비용 항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주민영 게임하이 대표는 "그동안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었던 수처리사업 부문이 7월말 임시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완전히 분리됐고, 오랜 기간 자산항목으로 누적해온 개발비를 일시에 비용 처리해 다음 분기부터는 큰폭의 영업이익, 순이익 개선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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