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세계 1만 여 밴드가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글로벌 밴드 페스티벌 <Hard Rock Rising>의 최종우승자(글로벌위너), 스트릿건즈가 마카오 최대 뮤직페스티벌 중에 하나인 ‘허쉬! (Hush!)’의 공식 초청 무대에 오른다.‘허쉬! (Hush!)’는 1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마카오 최대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마카오의 대중문화와 음악을 총망라하는 라인업으로 유명하다. 총 25개의 각기 다른 장르, 다른 국적의 뮤지션들이 초청을 받는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17 ‘허쉬! (Hush!)’는 낭만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학사 해변 (Hac Sa Beach)에서 개최된다.‘허쉬! (Hush!)’의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는 스트릿건즈가 초청돼 5월 1일 저녁, 무대에 오르고 홍콩과 마카오 라디오에 출연한다. 스트릿건즈는 로커빌리를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 밴드다.한국적 감성이 가미된 로커빌리 리듬을 들은 해외 언론에서는 ‘Kimchibilly (김치빌리)’란 신조어를 붙여 그들을 소개한다. 작년에는 미국, 유럽 등 밴드 강국에서만 배출되는 <Hard Rock Rising>의 최초 아시아 출신 글로벌위너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한국어로만 이루어진 가사로 세계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스트릿건즈다.스트릿건즈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허쉬! (Hush!)에서의 스트릿건즈 모습은 이후 발표될 뮤직비디오로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감각적인 영상으로 뮤직비디오, 파티 뮤직 클립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영상아트팀 정크필름의 류해원, 정재윤 두 감독이 이번 스트릿건즈의 페스티벌행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