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유일의 배리어프리 전문 공연기획사인 (주)스튜디오뮤지컬(대표 고은령)의 배리어프리 공연 사업인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공연모델 개발 구축 - 뮤직드라마 <아빠가 사라졌다!>‘가 서울시 혁신형 사업에 선정됐다.혁신형 사업은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을 제시한 사회적기업에게 맞춤형 기업컨설팅 및 기업발전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문화·돌봄·유통·교육 등의 분야에서 80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16개의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선정됐다.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스튜디오뮤지컬은 2012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극 제작부터 시작, 무대극, 교육 분야에서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및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배리어프리란 장애인들에게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으로, 스튜디오뮤지컬은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과 자막 등을 맞춤 창작 제작한 배리어프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2017년 서울시 혁신형 사업에서는 대본 창작에서부터 연출, 기술 등 공연의 내용과 시스템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개발된 장애인 맞춤형 배리어프리 공연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 뮤직드라마 <아빠가 사라졌다>가 선정되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관람권을 증진할 예정이다.한편, 스튜디오뮤지컬의 배리어프리 공연 뮤직드라마 <아빠가 사라졌다>는 2017년 하반기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그 신호탄을 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