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백선엽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 후원 STX희망기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지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전쟁기념재단이 해외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유엔군 자격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16개 전투지원 국가와 5개 의료지원 국가의 총 21개 참전국 군인 유자녀 및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철 부회장은 “국내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참전용사 손자녀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 15일 6·25전쟁 참전유공자 수술비 지원을 위해 국가보훈처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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