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3. 국제문화교류 활동 및 사업 관련 정보 공유, 연계망 강화 위해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6월 23일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와 공동으로 국제문화교류 협업 증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22개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과 17개 시도의 국제문화교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에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매년 한・중・일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씩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대구(한국), 창사(중국), 교토(일본)로 선정됐다.문체부는 지난 2013년부터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각각 따로 개최해 왔으나, 지자체의 국제문화교류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지자체와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 간의 정보 교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작년부터 두 개의 워크숍을 통합해 개최해오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송철재 연구원의 국제문화교류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대구시의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소개, 기관별 국제문화교류 사례 발표, 협조 및 건의사항 청취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워크숍은 국제문화교류 업무 담당자들 간의 정보 공유와 연계망 강화는 물론, 올해 9월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의 시행을 앞두고 국제문화교류 현장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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