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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월부터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전시회’의 누적 관람객이 5일 8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개장 이후 전시일 기준 일 평균 2000여 명의 관람객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가진 한국의 관광지를 즐기고 있으며, 전시회 개최 이전의 일 평균 관람객인 1184명 보다 약 65% 많은 관람객이 ‘한국관광 100선’ 전시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공사가 한국인이 찾는 한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아는 관광지를 비롯해 새롭게 각광받는 관광지 등이 포함된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방문객들은 사진 앨범 테마로 전시돼 있는 각 지역의 한국관광 100선 사진을 포함, 사계 영상 관람과 올해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강원도, 울산시, 전라북도 등 3개 지역의 공예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는 간단한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전영민 공사 국내관광전략팀장은 “청와대 앞길 개방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들이 본 전시회를 찾아올 것” 이라며,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이 전시회에서 곧 찾아올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청와대 사랑채는 사전 예약없이 일반인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