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1%) 내린 1만1094.5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5포인트(0.24%) 하락한 2435.38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4.29포인트(0.36%) 내린 1173.81로 시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0월4일∼9일) 실업수당 신청자를 기준으로 한 신규 실업자 수가 46만2000명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1만3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주택압류에 대한 중단과 검찰조사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검찰 조치로 금융회사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8월 무역수지 적자는 464억달러로 전달보다 8.8% 증가했고 대중국 무역적자는 28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