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활란 여성 지도자상'을 받는다.

이 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초대 회장인 고 김활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매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를 선정해 주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6일 "현 회장이 여성 기업인으로 그룹의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점,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