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소비심리 기대감·경기지표 호재로 반등...다우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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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소비심리 기대감·경기지표 호재로 반등...다우 1.37%↑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11.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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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국증시가 북한 리스크로 급락한지 하루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0.91포인트(1.37%) 오른 1만1187.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62포인트(1.49%) 뛴 1198.3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7포인트(1.93%) 오른 2543.12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고용, 소비 등 경제지표가 잇달아 예상을 웃돌며 상승 마감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높아진 불안 심리도 추가 타격이 없고 시장에서는 이번 기회를 저가매수세로 삼자는 의견이 나와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용 사정이 좋아지면서 소비심리가 호전됐고, 실제 소비도 늘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40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3만4000건 감소했다. 10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4% 올랐으며 개인소득도 0.5%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

추수감사절 휴일이 다가오며 소비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월마트가 0.63%, 코스트코가 0.9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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