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매일경제 공동주관 지식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광주·전남 지역 유일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식의 축적·공유‧활용을 통한 지식기반의 행정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북구는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 공동주관으로 지식 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식기반의 업무 추진전략 ▲지식행정·경영 활동 ▲지식활동에 의한 성과창출 ▲제4차 산업혁명 등 4개 분야의 제출사례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로 진행됐다.이에 북구는 직원들의 지식활동, 구청장의 혁신적인 지식 리더십 및 소통과 참여를 통한 주민주도 행정 등 조직 내부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지식행정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먼저 주민참여예산제, 북구비전 365오피니언그룹 등 주민과의 소통 창구 다원화를 통한 참여행정 실현과 함께 청년간부회의,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및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등 다양한 연구모임 운영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구정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활동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스마트워크지원 창조공간 조성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생산성 향상 및 조직문화 혁신에 노력하고 있다.특히 우리동네 깨알지도, IoT 기반 ‘용봉마을 공동체 만들기’, 공공데이터 개방 ‘3GO’ 등 우수시책을 통한 다양한 지식활동으로 창출된 성과가 주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고 있다.한편 오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식행정·경영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지식창출 및 업무혁신을 이끌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지식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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