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에 서진원·신한생명 사장에 권점주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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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에 서진원·신한생명 사장에 권점주씨 내정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0.12.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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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후임으로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이 내정됐다. 임기는 2012년 주주총회까지다.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오전 7시30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
아울러 신한생명 사장에는 권점주 신한은행 부행장(임기 2013년 주총),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김형진 신한은행 부행장(임기 2012년 주총), 신한PE 사장에는 양기석 신한PE 전무(임기 3년)가 각각 내정됐다. 신한BNPP자산운용 최방길 사장은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투자 이진국 부사장과 신한생명 이정근 부사장도 1년 연임됐으며, 신한BNPP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은 신규 선임됐다. 이날 내정된 경영진들은 추후 각 그룹사별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서진원 사장의 행장 내정과 관련, "조직의 화합과 내부 역량의 결집,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 등을 위한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장 내정은 이번 신한 상황이 일단락 됐음을 의미한다"며 "신임 은행장은 그동안의 혼란과 내부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들을 신속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진원 신임 신한은행장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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