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산악연맹이 6일 오후 구리 보륜부페에서 산악인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관내 13개 산악회가 뜻을 같이해 공식 출범했다.이날 출범식에서 장 회장의 소감과 포부를 들어봤다. 장 회장은 사뭇 비장한 어조로 "산악인들의 유대강화와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했다.이하 일문일답.

▶ 산악연맹을 만들게된 동기는

아마도 인구비례하여 전국에서 제일 많은 산악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악인들의 권익과 산악인들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지역의 홍보와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우리 산악인들이 나설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13개의 산악회가 뜻을 같이했습니다.

▶ 앞으로 산악연맹의 추진계획은

이제 처음이라 13개 산악회가 뜻을 같이하여 출범하였지만 더 많은 산악인들이 모여 산악인들 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 일반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 할것입니다. 산악인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 할수 있는 행사와 사업을 전개하여 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주요 활동계획을 소개한다면

산악연맹은 환경정화 산행 등 정기산행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칭송받고 건강한 이벤트 산행이 될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 산악구조대 활동을 적극 권장 지원,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구리시 산악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비가맹산악회와의 유대는

산악연맹 회원은 물론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구리시 산악연맹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회원과 회원, 임원과 임원, 단위산악회와 단위산악회 간의 팀워크가 있어야 하며, 가맹산악회가 비가맹 일반산악회들과도 협력 할 것입니다.

▶ 초대 산악연맹 회장으로의 소감은

구리시 산악연맹이 튼튼히 뿌리를 내리기에는 저를 비롯한 집행부 임원 몇명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을합니다. 구리시 산악연맹이 최고의 산악연맹이 되도록 모든 산악인과 많은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 구리시민들과 산악회원들에게 한마디

구리시민과 산악회 회원 여러분, 몇일 남지 않은 올한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구리시 산악 연맹 발전과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