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신한지주 특별위원회는 14일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등 4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신한지주는 21일 이사회에서 한 내정자를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3월말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 후보는 1948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창립멤버로 신한은행에 입행했고 부행장을 거쳐 신한생명 사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은 이팔성 현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