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일러스트, 핸드메이드,만화, 캐릭터, 퍼포먼스까지 창작 크리에이터 작품 총집합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디자인을 매개체로 개인 취미생활에서부터 일상, 예술활동까지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창작물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디자인/아트페어 <오초 페스티벌>이 2월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오초 페스티벌의 오초는 시간의 5초를 의미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인지하는 데 걸리는 5초 동안 그들의 창작과 표현을 얼마나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지에 큰 가치를 둔 디자인축제이다. (주)유아림이 개최하고 (사)한국카툰협회와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후원, 디자인레이스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50여 팀의 아티스트와 기업이 출품해 특별한 창작물을 선보인다.또한, 관람객 참여형 무료 아트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황금 개띠해의 봄을 준비하는 2월, 이색 데이트 코스로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로 소문이 나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최성욱), 떠오르는 일러스트레이터 노보듀스 (Novoduce), 환상을 그리는 고등학생 펜 드로잉 작가(박성빈)의 생생한 대형 라이브 페인팅쇼에서부터 모든 관람객과 참가업체가 함께 만드는 5초 애니메이션 ‘킵 드로잉 프로젝트 (Keep Drawing Projec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또한, 한국 최초 3D프린팅 아트&디자인 갤러리 ‘디지털 핸즈’에서 준비하는 3D프린팅과 아트 콜라보레이션 기획관에서는 아트토이계의 거장 쿨레인(이찬우) 작가를 비롯한 30여팀이 <신기술과 아트&컬쳐와의 만남>을 주제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만화도 예술이다’란 모토로 (사)한국카툰협회에서 운영하는 ‘방자한 명상, 유쾌한 상상전’에서는 한국대표카툰작가 20인 작품 전시와 신인 카툰작가 공모전 수상작 작품전시 및 한.일 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카툰전 등을 통해 만화 예술의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함께 만화를 그리는 재미난 체험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무료입장 대상 및 참여작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오초 페스티벌 홈페이지 혹은 사무국(02-2236-2172)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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