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7포인트(0.04%) 내린 1만2268.19에 시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7포인트(0.24%) 오른 1332.3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4포인트(0.28%) 상승한 2,817.18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신속한 정정안정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했지만 반정부 시위가 이란과 예멘, 요르단 등 주변국으로 확산 되는 것을 우려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조7300억달러 규모의 2012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이 예산안은 향후 10년간 재정지출 삭감과 세금인상 등으로 재정적자를 1조1천억달러 감축할 예정으로 알려져 월마트, 메이시 등 소비 관련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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