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2018년 첫 기획 공연 ‘악극 <울 엄마>’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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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2018년 첫 기획 공연 ‘악극 <울 엄마>’ 공연 개최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0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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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문화재단 2018년 첫 기획 공연 ‘악극 <울 엄마>’ 공연이 2월 10일(토)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 7시 1일 2회에 걸쳐 개최된다.‘악극 <울 엄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감각의 연출을 더한 완성도 높은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5년, 2016년 광명시민회관에 초청되어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던 한국악극보존회의 신작으로, 올해도 광명시민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악극 <울 엄마>’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의 집의 식모, 가발공장의 여공, 술집까지 옮겨 다니며 희생당하는 딸과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엄마의 이야기로 1970년 대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에는 방송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베테랑 연기자 전원주, 심양홍, 황범식, 최서연, 나기수, 최성웅 성인자 등이 총출동하여 극의 재미를 더해주며 화려한 춤, 노래와 함께 눈물과 웃음이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제작을 맡은 한국악극보존회(대표 허현호)는 우리 악극의 활성화와 계승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된 악극 전문 단체이다. 대표작으로는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부모님 전상서>, <꿈에 본 내고향> 등이 있으며 우수한 악극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악극(樂劇)은 일명 가극(歌劇)이라고도 불리는 장르로 노래와 춤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연극이다. 1920년대 말엽에 신파극에서 파생되어 1940년대에 번성하다 1970년대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 이후 1990년 들어 대중에게 다시 주목을 받게 되고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며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정통성 있는 장르이다.광명문화재단 김흥수 대표이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년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상대적으로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광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세대별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광명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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