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케스트라, 25일 KBS홀서 ‘2018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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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케스트라, 25일 KBS홀서 ‘2018 신년음악회’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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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케스트라 2018 신년음악회 포스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오케스트라가 25일 KBS홀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무술년을 맞아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권주용 서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채미영, 테너 김정규가 협연한다.1부에서는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으로 한해의 시작을 알리고, 19세기를 상징하는 선율로 기록된 스트라우스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의 선율에 맑고 아름다운 강의 물결을 느낄 수 있다. 
소프라노 채미영이 한국의 정서가 담기고 감성이 깊은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와 페레스의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를 부른다. 퀴사스는 ‘아마도 어쩌면’이라는 뜻으로 여러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 됐다. 테너 김정규는 가스탈돈의 ‘금단의 노래’와 레하르의 가장 성공한 오페레타 중 하나인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부른다.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왈츠 중 가장 유명한 곡인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와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3막 첫 곡인 폴로네이즈를 선보인다. ‘꽃의 왈츠’는 꽃의 요정들이 나타나 춤을 추는 곡으로 가장 현란하며 웅대하고 화려한 꽃들의 춤이 표현된다.또한 소프라노 채미영과 테너 김정규는 듀엣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효시로 꼽히는 최창권의 ‘살짜기 옵서예’,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들려준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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