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라이브, 볼쇼이 발레단 레퍼토리 ‘마르코 스파다’와 ‘황금기’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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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라이브, 볼쇼이 발레단 레퍼토리 ‘마르코 스파다’와 ‘황금기’ 방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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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클래식 전문채널 메조 라이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 '마르코 스파다’와 ‘황금기’를 국내 단독으로 2편 연속 방송한다.Mezzo Live HD가 선보일 볼쇼이 발레단의 두 가지 공연 중 첫 번째는 ‘마르코 스파다’이다.뉴욕 타임즈는 “볼쇼이 발레단의 ‘마르코 스파다’는 그들의 열정과 특유의 따스함으로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했다.
볼쇼이발레단의 '마르코스파다'공연 장면 <메조라이브 제공>
발레의 기원은 유럽의 궁정과 귀족 사회 안에서만 즐기던 사교무용으로, 그 시작은 13세기 이탈리아였다. 이 시기, 이탈리아의 귀족과 프랑스 왕이 결혼하며 프랑스로 발레가 전해졌고, 17세기 루이 14세가 ‘왕실 발레 아카데미’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이후 러시아에서 현재와 같은 발레의 형태를 고안해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전 유럽에 발레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볼쇼이 발레단은 큰 인기를 얻었다.세계 3대 발레단으로 손꼽히는 볼쇼이 발레단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의 작품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볼쇼이 발레단은 타 발레단과 달리 사실적인 무대연출과 의상 등에 주력했고, 이러한 요소는 공연의 몰입감을 더해주며 발레단의 유명세에 일조했다.
볼쇼이 발레단의 황금기를 되찾게한 작품 '황금기' 공연장면 <메조라이브 제공>
이어서 방송되는 ‘황금기’ 공연은 클래식 관련 평론지 ‘바흐트랙’에서 “볼쇼이가 ‘황금기’를 되찾았다”는 제목으로 공연 관람평을 게재할 만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Mezzo Live HD는 오는 10일부터 2월 내내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 두 편을 연속 방영하며, 두 공연 모두 국내 독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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