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전시·공간 콘텐츠 기획 전문기업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시를 3월 4일에서 3월 18일까지 2주간 연장 개관한다고 밝혔다.<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은 미술뿐 아니라 음악, 건축, 의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색과 빛, 음향으로 재조명한 전시다.
사회 전반서 '창의·융합형 인재' 선호 현상 맞물려 관람객 꾸준히 증가
인터파크 전시부분 티켓 1위, 관람객 성원 힘입어 연장 개관 결정
전시는 해외 전시 전문 기업 GRANDE EXHIBITIONS의 'Da Vinci Alive-The Experience'를 재구성해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국제 순회전으로, 미국 USA TODAY가 선정한 ‘꼭 봐야 할 전시’에 이름을 올렸다.이미 세계 75개 도시에서 65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해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티켓 판매 순위 1위(2월 인터파크 전시 티켓 판매 기준)를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이에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을 당초 오는 3월 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이 같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화답하고자 3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엘와이디는 전시의 선풍적인 인기 요인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융합형 지식인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을 꼽았다. 실제로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미술, 과학, 건축, 의학 등 여러 분야 간 경계를 넘어 다각적으로 사고한 대표적인 인물로, 최근에는 융합형 지식을 갖춘 사람을 일컫는 ‘다빈치형 인재’라는 용어까지 등장한 바 있다.이준희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연장 전시로 더 많은 관람객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과 조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오는 3월 18일까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