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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10일 스웨덴의 샬로테 칼라(31)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칼라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강호, 메리트 비에르옌을 물리치고 40분44초0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칼라는 11.25㎞ 지점까지 2∼4위를 오갔으나 막판 치고나가며 비에르옌을 앞질렀다. 그녀는 “비에르옌이 어디 있는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내 경기력에 집중하면서 속도를 끌어올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