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감성을 시각적 이미지로 전환해 세상과 소통하는 서선경 작가의 <비주얼 스토리(Visual Story) - 감성 ; 공감>초대전이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써포먼트'에서 20일 부터 3월 7일 까지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뒤로하고 서서히 만물이 움직이는 봄을 서선경 작가의 율동적인 색채와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가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며 다양한 가능성을 품는다”라며 “지나온 시간과 기억, 상상을 공간과 그림으로 초대해 관람자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감성을 자극받길 바란다”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비주얼 스토리 - 감성 ; 공감>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가와의 대화는 이달 23일 오후 7시 갤러리 써포먼트에서 리셉션과 함께 개최된다.이화여대 회화과와 시각디자인 석사를 마친 서선경 작가는 싱가포르, 홍콩 아트페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호텔이나 리조트 등 퍼블릭 공간에서 선호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제11회 서울미술대상전 우수상 및 다수의 공모전에 수상한 역량 있는 작가로 작품 활동과 행보가 기대되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