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감찰본부는 7일 오전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A씨가 근무한 부서를 찾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유품 등을 압수했다.
또 유서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는 경산의 한 병원도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후과정에 대한 내용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초 내려왔던 감찰1과장 등 3명의 검사와 수사관은 자료만을 확보한 상태로 6일 복귀하고 감찰관련 수사관 4명이 현장에 남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필요에 따라 감찰1과장 등이 다시 내려가는 등 모든 감찰은 대검 감찰본부가 주도한다”며 “A씨와 언급된 수사관 등을 상대로 이메일과 휴대전화통화내용 등을 조사할 계획이지만 다음 단계는 수사가 밀행중이라 문제가 있어 답변 못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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