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세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소속 요원들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소재한 신세계건설 본사에 투입, 오는 6월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국세청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다”며 “대기업에 대한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신세계건설에 대한 세무조사가 신세계그룹의 타 계열사로 확대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대기업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고 대기업집단의 경우 관계사 및 사주에 대한 개인 조사까지 확대하는 경우도 종종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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