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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함안향교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11일 오전 10시, 함안면 봉성리 함안향교(전교 윤맹효) 대성전에서 이일석 함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이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아헌관을, 민영길 함안면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한편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문하생,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26명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