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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오는 8월 2일 퇴임하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 후임으로 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과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 등 10명이 추천됐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0일 오후 대법원에서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후임 대법관 후보로 노 법원장, 김 변호사,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임성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한승 전주지방법원장, 문형배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상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1수석부장판사 등 1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추천위는 이 10명의 명단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제출했으며, 김 대법원장은 이들 중 3명을 골라 이달 내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을 할 전망이다.대법원은 이날부터 선발과정에서는 추천된 10명에 대한 명단과 주요 판결, 관련 정보 등을 대법원 홈페이지에 공개, 오는 26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