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침수차 수리비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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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침수차 수리비 최대 50% 할인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1.07.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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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0억 규모 긴급지원 프로그램 가동
[매일일보]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대대적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50억원을 수해복구 성금으로 내고, 이를 포함한 80억원 규모의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침수차 수리비도 50%를 할인해 주고 현대·기아차를 살 경우 차값 50만~10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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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한중광 전국재해구호협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수해차량 수리비 할인, 수해차량 특별 판매프로그램 등 약 30억원 상당의 '수해복구 긴급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은 수해지역 피해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해 긴급 무상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추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 협력사 2300여곳(현대차 1500여곳, 기아차 800여곳)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로 입고를 안내할 계획이다.자기차량 손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침수 피해차량이 직영 서비스센터, 서비스 협력사에서 수리를 받으면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 준다. 단, 할인금액은 최고 300만원이며, 기한은 오는 10월 말까지다.생계형 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면 차량 구입 시 인도금을 3개월 유예해주는 '수해차량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는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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