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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연성주 기자] 본지는 지난 6월 4일자 「포스코 전임 회장들 김준식 밀어주기 의혹」 제하의 기사에서 이구택, 정준양, 권오준 전현직 포스코 회장들과 김준식 전 포스코 사장이 5월 29일 조찬모임을 가지고 김 전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포스코 전현직 회장들과 김준식 전 사장이 5월 29일 조찬모임을 갖거나, 그 자리에서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합의를 했다는 내용은 사실로 확인된 바 없습니다. 포스코는 ‘CEO 승계카운슬’을 구성하여 주주사 및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군을 추천받고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규정된 절차에 따라 CEO 후보군을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 6월 23일 최정우 현 포스코켐텍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거짓을 보도해서 미안하다거나 반성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