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도 인터넷 쇼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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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인터넷 쇼핑한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0.26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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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골드 시니어 전문관' 오픈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실버세대를 타겟으로 한 온라인 전문관이 생겼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오픈마켓 최초로 실버세대를 위한 상품을 한데 모은 ‘골드 시니어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픈마켓에서 간과했던 소비자층인 중장년층, 더 나아가 노년층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이다.

11번가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구매고객 트렌드를 분석해본 결과 50대 이상 구매 고객수가 51% 증가했으며, 40대의 연간 성장률도 42%에 달한다. 이런 변화에 따라 11번가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전략을 시니어까지 확장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전문관으로써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동안 실버제품은 각 카테고리 별로 따로 구매해야 하거나 파는 곳도 일부 오프라인 매장으로 한정되어 있어 불편함이 많았다. 골드 시니어 전문관은 패션, 뷰티, 건강식품, 레저 등 관련된 상품을 총망라한 플랫폼으로 시니어 본인이나 자녀가 여기저기 둘러보지 않고도 관련 제품을 한공간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 속 편리용품, 젊어지는 비결, 여가 생활 아이템뿐만 아니라 알아두면 좋은 건강 상식, 시니어 재테크, 실버보험, 여행지 등 노년층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마련했다. 11번가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실버세대 전문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1번가는 골드 시니어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함께 최대 11% 할인 혜택의 다양한 기획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보행 보조차나 지팡이, 효도 신발과 같이 거동을 돕는 ‘보행보조용품기획전’을 비롯해 성인용 기저귀, 목욕용품 등 ‘위생용품기획전’과 홍삼 제품은 ‘건강식품기획전’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레저 및 취미여가 생활기획전’에서는 골프, 등산, 낚시 등 관련 제품과 특별히 전문 MD가 직접 엄선한 제품을 6~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티에이징 및 미백 화장품과 흑채, 가발 등의 시니어를 위한 뷰티 관련 제품을 1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직시하고, 시니어세대 본인이나 자녀가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골드 시니어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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