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환은행장 호출...비상임이사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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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환은행장 호출...비상임이사 해임 촉구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1.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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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금융감독원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을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으로 호출한다.

20일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회의결과를 직접 래리 클레인 은행장에게 설명하고 이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환은행에 (은행장 출석을) 통보했고, 내일 오전 래리 클레인 은행장이 출근한 후 시간을 조율하고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임시위원회를 통해 마이클 톰슨, 엘리스 쇼트, 유회원 등 외환은행의 론스타측 비상임이사 3인의 해임을 권고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의 권고를 외환은행이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클레인 행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들에 대한 해임 등 정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마이클 톰슨 등 3명의 상임이사가 해임되면 외환은행은 론스타 다음으로 외횐은행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는 수출입은행(6.25%)과 한국은행(6.12%)의 주도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상임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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