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는 1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AED 및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 나학록, 이하 씨유메디칼)의 공모가가 1만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씨유메디칼은 총 96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조달된 공모 자금은 제2공장 등의 설비투자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법인 설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씨유메디칼의 수요예측에는 총 231개 기관이 참여했는데 이 중 83%에 달하는 190개 기관이 밴드가 상단을 초과하는 1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면서 “씨유메디칼의 공모 밴드가 글로벌 증시의 급락으로 인해 하향 조정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큰 투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증권사, 저축은행 등 모두 231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0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씨유메디칼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현대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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