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 행장이 정부의 실내온도 20도 제한 대책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직원이 많다고 판단하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방식도 모바일 기프트콘을 채택해 직원들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직원이 훈훈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최고경영자(CEO)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선물"이라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는데 내복입기 운동으로 국가정책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올해 초 전 직원에게 무릎 담요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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