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 당선작’ 선정
상태바
‘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 당선작’ 선정
  • 양홍렬 기자
  • 승인 2019.04.0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만습지 이야기를 담은 ‘루미의 보물’ 최우수상 수상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4월 1일 ‘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순천시의 재미있고 독특한 스토리 발굴과 지역의 새로운 여행 콘셉트 창출을 위해 역사ㆍ문화, 지역특산품, 인물, 관광지 등 8개 테마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하여 3월 26일까지 접수된 총 75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등 최종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응모해 최근 생태문화태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순천시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공모전 최우수상은 흑두루미 가족이 상처입은 어미새를 치료하기 위해 순천만 갈대밭에 머물고, 꼬마 흑두루미 루미가 엄마의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순천만에서 다양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유진(서울거주)씨의 ‘루미의 보물’이 차지했다.한편, 우수상에는 낙안읍성 임경업 장군의 일화 ‘봄이 피었다’를 쓴 박소현(서울거주)씨와 죽도봉 연자루에 얽힌 이야기 ‘연자월루’를 쓴 김혜진(순천거주)씨가 선정됐다.장려상에는 낙안읍성에 대한 이야기 ‘비각의 전설’을 쓴 강수화(순천거주)씨와 ‘순천에 피어난 야생초, 고들빼기’ 를 쓴 채협정(성남거주)씨, 그리고 순천은 머무는 곳이 아닌 살고 싶은 도시라는 주제로 ‘정원으로의 초대’를 쓴 김세연(고양거주)씨가 선정됐다.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백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120만원,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지역에 대한 자료, 지역적 한계 등으로 공모 준비가 쉽지 않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에 좋은 작품을 응모한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수상작 등은 순천시를 알리는 관광 스토리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