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최근 열린 주니어 보드 1기 발대식에서 "지난해 구성원 설문에서 계층 구분없이 회사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제안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소통채널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구성원 스스로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끄는 Bottom-up 문화를 조성하고자 주니어 보드를 운영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과장, 대리급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전사 주니어 보드를 발족하고, 총괄·부문 조직별로도 자체적으로 주니어 보드를 운영토록 방침을 정했다.
주니어 보드 멤버는 워크숍 및 주기적미팅을 통해 '사람과 문화 혁신' 차원에서의 Bottom-up 실천력 제고 방안, 사람이 육성되는 조직 만들기 방안을 제안한다.
중장기 성장전략, 중국사업 등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신성장축 육성방향 성과 같은 사업전략에 관한 의견도 제시한다.
이들의 의견은 주기적으로 CEO를 비롯한 경영층에 전달돼 경영의사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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