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8일 가보호텔(평택시 비전동)에서 ‘평택시 미래비전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 인구 50만명 진입에 따른 향후 평택시의 발전방향 및 외국의 도시계획 성공사례들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 문국현 NPI 대표, 평택시 실·국장 및 관계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토론했다.
문국현 대표는 “평택은 경제, 사회, 지리적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성공 사례들을 거울삼아 미래를 보고 새롭게 도시를 재설계 한다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 동안 물질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었으나 민선 7기 시정운영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택시 미래에 대한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으며, 시민들과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국내·외 사례 발표, 오후에는 평택시 비전발표 및 토론이 늦게까지 진행됐으며, 평택시의 다양성, 정체성, 도시디자인, 문화예술, 도시숲 만들기, 시민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