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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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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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한 13개국 18개팀들이 공연장 앞에 모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조직위원회)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한 13개국 18개팀들이 공연장 앞에 모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조직위원회)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의 대축제인 ‘제8회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지난 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3개국 500여명의 청소년들은 2시간 30분 동안 자국의 전통 댄스에 현대적인 옷을 입혀 특색있는 문화를 한눈으로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열정의 댄스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도‧시의원 및 각계각층의 귀빈들과 도민 1,500여명이 참석했고 “언어와 피부‧문화의 다름이 문화의 다양성과 특별함을 통해 신개념 댄스 패러다임 축제를 완전하게 구축하는 계기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개회식 이후 심민 임실군수의 축사에 이어 미국 얼반팀(American Dream Urban Team) ‘A New Day’가 1부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베트남 더 호프 스타팀의 ‘리엔 환 부 무어(Lien Hoan vu mua, 수확의 축제)’, 필리핀 타굼빠이팀의 ‘국망 와이 뿌아스(Gugmang way puas, 영원한 사랑)’ 등 9개팀의 세계문화댄스가 화려하게 빛났다. 2부에는 러시아‧태국‧유럽연합‧아프리카 등 나머지 출전팀의 흥겹고 뜨거운 댄스가 이어졌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은 기쁨과 환희로 출렁였다.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영광의 대상은 중국 ‘우멍(Wumeng)팀’이 거머줬고 △금상= 페루 ‘수야꾸이’ △은상= 아프리카 ‘레 뜨레져’ △동상= 태국 ‘몬 뜨라 오브 싸얌’‧ 인도 ‘싯타레’ △심사위원상= 대만 ‘터우훈’ △베스트 드레서상= 필리핀 ‘두리안’ △인기상= 미국 ‘아메리칸 드림 펑크’ △특별상= 우크라이나 ‘하모니’팀 등 총 9개팀이 입상 했으며 상패와 총 1,64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15년부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매년 해외 여러 나라의 문화댄스로 교류하는 축제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전주시의 정책에도 부합되는 축제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이처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도민들께서는 계속되는 결선 공연과 도내에서 진행되는 특별 공연에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참가팀들은 4일 국립전주박물관과 한옥마을 방문에 이어 5일 익산보석박물관 체험 등 오전 관광 일정 및 온고을세계문화축제‧익산 특별공연(5일 예술의전당)‧김제 특별공연(6일 문화예술회관) 등 특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결선에서 입상한 팀들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기원!’을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2019 전라북도 세계문화체험EXPO’(4일 전주 에코시티 세병공원, 5일 익산 예술의전당, 6일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과 서울,인천,대구 등 주요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월드문화캠프는 전 세계 60여개국 4,000여명의 대학생과 120여명의 대학 총장‧24개국 장·차관이 참석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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