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 정치권과 전주발전 위한 공조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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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 정치권과 전주발전 위한 공조체계 강화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7.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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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0일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는 10일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전주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전주발전을 이끌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담당 국장과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2020년 국가예산 확보 중점 대응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책보좌관들과 전주시 주요 현안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전주시는 △법조삼현 로파크 건립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 △산학융합플라자 건립 사업 등 주요 건의사업이 기재부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먼저 법조삼현 로파크는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으로 헌정수호의 확고한 소신으로 사법기초가 되는 법률마련과 사법부의 독립과 위상을 확립한 ‘가인 김병로 선생’ △청렴·강직한 검사의 표상으로 대쪽검사로 불리면서 한국검찰의 위상을 높인 ‘화강 최대교 선생’ △죄수들에게 헌신적 사랑을 보여준 법복을 입은 성직자, ‘사도법관 김홍섭 선생’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전주시는 사업비 확보를 거쳐 오는 2023년까지 현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 부지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법조삼현 로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의 경우, 연간 1000만명 이상 찾는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을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부모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와 전북대가 함께 추진하는 산학융합플라자 건립은 산학협력기반 집적화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간 중앙부처 대응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뿐 아니라 국회의원실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도 병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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