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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눈꺼풀 처짐으로 고생하는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눈꺼풀 복원수술(이하 ‘상안검 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대한성형 외과의사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향후 1년간 100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상안검 수술을 지원하는 후원식을 가졌다.눈꺼풀 처짐은 주로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시야 방해로 인해 두통을 유발하고, 눈꼬리가 쉽게 짓물러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이런 증상은 처진 눈꺼풀의 피부와 조직을 제거하는 상안검 수술로 간단하게 완치가 되지만 100만원 상당의 수술비가 부담돼 저소득층 노인들은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수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상목 회장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이기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시술은 국내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한동우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이 이번 상안검 수술을 통해 밝은 노후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한다”며, “노인들께 용기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