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가 1900선에서 답답한 횡보세를 이어나간 탓에 펀드 성과도 11월 들어 주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1.9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1.54%였다.소유형별로는 K200인덱스펀드가 2.02% 올라 가장 선방했다. 이는 추종지수인 코스피200 상승률(1.99%)보다 0.03%포인트 높다.일반주식형펀드(1.96%)도 2% 가까이 뛰었고, 배당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의 오름 폭은 각각 1.20%, 0.92%를 기록했다.혼합형펀드도 동반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의 수익률은 1.04%였고, 일반채권혼합펀드도 0.65% 올랐다.개별 펀드별로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4.61%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C)' 펀드는 3.35%의 수익을 거뒀다.반면 '한화아리랑조선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0.62% 하락해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보유종목 중 대한항공·한진해운 등 운수창고업종이 급락한 것이 주효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